증권사리포트
2분기 순이익 1,66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2% 상회
현대해상의 2분기 원수보험료는 3조 2,161억원(+1.1%YoY), 당기순이익은1,667억원(+55.6%YoY, +44.4%QoQ)를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12%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이다. 6월 당기순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8.7%증가했다.
2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인은 손해율 개선과 투자영업이익 증가다.동사의 2분기 자동차보험과 장기위험 손해율은 77.0%, 88.1%로 전년동기비각각 2.7%p, 4.2%p 하락했다. 일반보험 손해율도 56.9%로 전년동기비3.6%p 개선되며 업계 내에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손해율은 개선된 반면, 사업비율은 업계 내 치열해진 경쟁과 매출 강화 기조가 반영되며 전년동기 대비 1.0%p 상승했다. 2분기 월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57억원으로 작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2분기 투자영업이익은 12%YoY 증가했다. 운용자산 9.2% 성장과주식매각이익 실현에 따른 투자수익률 10bp 개선에 기인한다.
투자의견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감안 시 4% 상향 가능하나, 차이가 크지 않아 유지한다.
보험본연의 영업인 손해율 개선이 이끈 증익과 전통적인 금리 상승 수혜주이면서 방어주 성격은 주가에 긍정적이다.
다만 이익 모멘텀 둔화와 정부 규제에 대한 우려, 배당 성향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한할 수 있다.
3분기 이익 개선 폭은 2분기 대비 둔화될 개연성이 있다. 작년 동기 손해율기저효과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지 하에 실손보험 인하 압박과 이에대응하기 위한 업계의 주요 논리 중 하나가 2021년 제도 변경 이슈를 감안시 연말 배당성향 유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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