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Point 1. 중간배당에 따른 배당수익 증가 전망
상반기 운용수익 1,400억원(YoY +7%), 당기순이익 1,130억원(YoY +82%)을 기
록했다. 운용수익의 증가는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처음으로 배당이 시작됐기 때문
이다. 비용의 감소는 작년 상반기 411억원의 성과보수 발생 대비 올해 상반기에
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신공항하이웨이㈜에서 중간배당을 결의
해 72억원이 배당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BNP의 상반기 총처리 물동량은 92
만TEU(YoY +18%)로, 2012년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처리 물동량의 증가
로, 영업수익 509억원(YoY +18%)과 EBITDA 249억원(YoY +26%)을 기록했다.
Point 2. 우려를 해소시킨 부산항 신항2-3단계(BNP) 실적
신규 해운동맹은 4월 1일 정식 출범하여 부산항에 입항하고 있다. 6월 기준 신항
내 Ocean Alliance의 모든 물동량과 APL사의 자체 물동량이 BNP로 유입되었
다. 상반기 EBITDA 마진율은 48.9%로 전망치 46%를 초과하는 등 견조한 수익
률을 보이고 있다. 동사가 발표한 예상 영업수익은 일부 서비스에 대한 하역료 인
하 효과가 반영되어 있다. 실제 상반기 실적은 예상치 대비 52% 달성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선박 관련 하역료는 신규 해운동맹 출범에 따라 대규모 물동량
파워를 보유한 선사 마켓으로 전환돼 실제로 하락했다. 다만, 비선박 하역료 관련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종합하역
료가 좋은 구조로 설계됐고, 장기계약 선사들이 주로 이러한 구조의 하역료 계약
이 되어 있어 BNP 실적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Point 3. ’17년 주당분배금 532원, 하반기 282원으로 22원 상향
11개 유료도로의 가중평균 통행량 및 통행료수입은 전년대비 각 6% 및 5% 증가
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 주당분배금은 신공항하이웨이㈜의 중간
배당으로 기존 260원에서 282원으로 상향하며, 연간 주당분배금 역시 510원에서
532원으로 상향한다. 향후 인천대교 주식 추가매입약정 거래종결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 따라 분배금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 연간 시가배당률은 6.3%이며 하반기
분배금만 반영한 시가배당률은 3.3%에 달한다.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추천한다.
하향60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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