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Q17 Preview – 중국, 멕시코 부진에 따른 어닝쇼크 지속
2분기도 1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수익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중형엔진 부진과 THAAD의 악영향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다가 멕시코공장 가동률까지 예상을 하회해 부담요인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1분기 실적에는 3월만 THAAD 영향을 받았지만, 2분기는 4-6월에 Full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기대했던 구매세 인하 조치 종료도 THAAD 영향으로 중/소형 엔진의 가격 스프레드 축소 효과를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인도, 러시아의 크레타향 감마엔진 수요증가 덕분에 중국공장의 활용도를 약간이나마 높일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중국법인의 비중은 2016년 매출기준 8-9%에 불과하나,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매우 높은 편이다.
산동법인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강소법인 역시 중국에서의 낮은 가동률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다. 한국에서도 VW 디젤 게이트 이후 가솔린 SUV 선호도가 높아져 예상보다 높아져 서산오토밸리의 디젤엔진 공장 가동률이 낮은 상황이다.
하향700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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