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008~2009년 이산화티타늄 업체의 구조조정 후 재고 소진이 발생하면서, 가격 책정권이 이산화티타늄 업체로 넘어가게 됨에 따라 2010년 중반 이후 이산화티타늄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업체들은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역사는 반복되어, 싸이클 저점인 재작년/작년의 생산 설비 폐쇄 영향으로 향후 1~2년 동안 이산화티타늄 가격은 수급 타이트를 재차 반영하며, 강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과거 싸이클을 복기해 보자.
과거 싸이클을 복기해보자. 2008~2009년 금융위기에 따른 이산화티타늄 수요 감소로 코스모화학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산화티타늄 업체는 극도의 마진 악화 시기를 거쳤다. 이 경기침체기 동안 약 55만톤의 이산화티타늄의 생산 능력이 사라졌다.
문을 닫은 설비들은 Cristal(프랑스, 미국), Huntsman(영국), Tronox(미국) 등의 설비였다. 이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재고가 급속히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가격 책정 주도권이 이산화티타늄 업체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2010년 중반부터 이산화티타늄 업체는 대대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다.
안정세를 나타내는 공급 원료 비용과 가격 인상이 맞물리면서 2010~2011년 이산화타타늄 업체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광산을 통합하지 못한 동사의 영업이익률도 2010년 4분기 1% 수준에서 2011년 3분기 19%로 상승하였다.
하향300 +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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