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1 번가 분사 및 외부자본 유치 가능성 제기
언론보도에 따르면 SK 텔레콤이 11 번가의 분사와 외부자본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11 번가의 외부자본 유치 가능성은 이미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신세
계, 롯데 등 유통전문 기업과의 제휴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의미있다. 11 번가가 포함된
SK 플래닛의 2016 년 영업적자는 3,652 억원에 달하는데,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의 투자유치를 통해 영업적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재 투자유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복수의 유통그룹과의 협상
과정에서 11 번가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도 높다.
SK 하이닉스 지분가치: 9.4 조원 이상
반도체 업황개선에 따라 SK 텔레콤 자회사 SK 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SK 하
이닉스는 시가총액 47 조원인데, SK 텔레콤은 SK 하이닉스 지분 20.1%를 보유하고 있
다. 이는 9.4 조원을 상회하며, 향후 SK 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SK 텔레콤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본료 폐지 불확실성은 해소될 전망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본료 폐지 대신 요금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ARPU 측면에서는 부정적 요인이나 일괄적인 기본료 폐지가 아닌 이
용자가 선택하는 요금할인이라는 측면에서 단기 충격은 당초 우려보다 작을 전망이다.
물론 고가 요금제 이용자의 비중 확대로 통신사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러
나 5G 상용화 이후 요금제가 개편될 경우 ARPU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하향700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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