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상반기 예상분배금 주당 250원, 당사 추정치 부합
동사의 상반기 예상분배금은 주당 250원으로 당사 추정치(250원)에 부합했다. 작년 상반기 200원 대비 25%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천안논산고속도로 ㈜에서 첫 배당금 지급을 결의하면서 배당수익이 전년대비 59%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2분기는 9,100원부터 성과보수가 발생하는 구간이므로, 현재는 성과보수 발생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이다. 성과보수 계산 기간은 분기말 15거래일로 2분기는 6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만약 남은 기간 동안 성과보수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면, 이사회를 통해 지급 결의될 최종 확정 분배금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분배락일 기준가격 인위적 조정 폐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이 개정(2015년 4월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분배락일에 예상분배금을 반영한 기준가격 조정을 하지 않게 된다. 즉, 6월 29일 기준가격은 기존처럼 분배금만큼 차감된 가격이 아니라 전일 종가가 그대로 유지된다. 작년 상반기의 경우 분배락일에 주당배당금 200원만큼 빠져서 시작하지 않고 130원 빠진 상황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하반기 분배금 추정 260원 유지, 상향 가능성은 열려있어
올해 연간 주당 분배금 추정치는 510원이다. 작년 400원 대비 28% 증가한 수준이다. 하반기 분배금 추정치는 260원으로 유지한다. 하지만, 2분기 성과 보수와 하반기 성과보수 발생 여부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반대로 1)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 자산들의 중간배당 결의, 2) 인천대교 주식 추가 매입 약정 거래 종결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 따라 분배금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열려있다.
금리인상 보다 분배금 증가 속도가 더 빠를 전망
지난 1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 금리 인상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15일에는 미국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후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성과보수가 없다는 가정하에 전일 기준 시가 배당률은 2017년 5.9%, 2018년 7.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연초 대비 주가수익률 은 6.4%이며, 상반기 예상분배금 배당수익률은 2.9%이다. 상반기에만 TSR (total shareholder return) 기준 9.3%를 기록 중이다. 금리인상 속도보다 분배금 증가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을 전망이다. 오히려 환율 변동에 따른 외국인 수급 이탈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하향60 +0.47%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