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7 역대 최대 매출액 272억원 (+128% YoY) 기록
파버나인의 1Q17 실적은 매출액 272억원 (+128% YoY), 영업이익 22억원 (흑자전환 YoY)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 제품 군에서 전년 동기대비 성장을 기록했는데, 사이니지 (+440% YoY), 의료기기 (+225% YoY), 생활가전 (+88% YoY) 향 알루미늄 외장재가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원/달러 기말 환율이 7.3% 하락하면서 베트남 공장 대여금 1,000만 달러 등에 대한 부정적 외환효과로 9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세무 조정에 따른 법인세 환입 효과로 15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전체 제품군의 가파른 실적 성장 전망
키움증권은 파버나인이 2017년 전체 제품군에서 전년동기대비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TV 외장재 주력 고객사는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TV라인업 비중을 2016년 16%에서 올해 2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 수익성이 높은 의료기기 외장부품도 2종 이상의 양산모델 추가가 예정되어 있는 가 운데 주력 고객사가 의료기기 최대시장인 미국의 FDA로부터 초음파 진단기기 2종의 최종 판매 승인을 완료해 성장 가시성이 높다. 그 외 GE, 하이센스 등 추가된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도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외관부품 시장 진입을 통한 리레이팅 기대감 유효
키움증권은 파버나인의 2017년 실적을 매출액 1,244억원 (+61.6% YoY), 영업이익 112억원 (+240.6% YoY)으로 예상한다. 매출액 증가율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고수익성으로 추정되는 의료기기 매출액 증가 (+121% YoY)와 테슬라 모델X향 예상 매출액 49억원을 반영한 효과이다. 기대를 모았던 모델3 초도물량 진입에 대한 가시성은 낮아졌지만, 모델X의 레퍼런스를 통한 기타 완성차 업체로의 진입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① 본업의 높은 성장, ②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③ 자동차 외관부품 시장 진입을 통한 리레이팅 가능성을 고려하면, 파버나인의 2017년은 과거 그 어느 해보다 긍정적인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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