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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대한유화(006650)

[대한유화] 시가총액 1.8조원, 합리적인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6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7/05/26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비교해 보자
대한유화의 크래커 확장 프로젝트가 이번 달 말에는 기계적 완공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올해 상반기 동사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80만톤으로 확대되며 기존 대비 70% 이상 증가한다. 그리고 에틸렌 생산 시 부산되는 프로필렌/C4/BTX 등 모노머의 생산능력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1) 원료 통합에 따른 기존 폴리머의 원가 개선, 2) 미진하였던 폴리머 가동률의 상승, 3) 추가적인 유도체 생산능력 증가가 없다면, 높은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는 에틸렌/C4/벤젠 등의 외부 판매 증가 등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도 추가될 전망이다.

한편 리뱀핑 완료 후 물량 증가 효과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는 증설 이후 비슷한 크래커 규모로 예상되는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72만톤이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에틸렌을 통합하지 못한 인도네시아 PE 설비가 연결 실적에 크게 기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PE/PP/BD 스프레드 개선으로 작년 영업이익 5,126억원을 기록하였다. 동사가 크래커 리뱀핑을 완료 후 에틸렌 생산능력이 80만톤으로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스프레드가 유지된다고 가정 시 동사가 최대 창출할 수 있는 연간 영업이익은 3,000억원대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화학주 중 동사와 롯데케미칼을 선호한다.


선행성을 보이는 MEG 가격, 반등세
화학제품 가격에 선행성을 보이는 MEG 가격이 4월 말부터 보합세를 유지 하다가 지난 주부터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유가 반등, 재고조정 마무리에 따른 일부 리스탁 수요 증가, 중국 등 역내 정기보수 확대 및 석탄 가격 상승에 따른 Sanjiang Chemical 등 CTMEG의 가동률 축소 등 공급 감소에 기인한다.

한편 동사는 MEG 업황이 악화되는 시기에 크래커 및 관련 유도체 플랜트를 정기보수하여, 시황 악화에 따른 피해를 상당 부문 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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