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미생물 기반 신약 플랫폼 원천기술 확보
바이오리더스는 체내 면역을 강화할 수 있는 생리활성물질인 ‘γ-PGA’을 활용
한 HumaMax™ 기술과 유산균을 활용한 플랫폼 기술인 MucoMax™ 기술(경
구용 점막면역 치료제 개발 기술) 등 두 개의 미생물 기반 신약 플랫폼 원천기
술을 보유하고 있다. ‘γ-PGA’는 장내 점막의 면역세포를 자극함으로써 자연살
해세포의 활성을 증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면역세포치료제 등과 같이 인
체 내 비정상적인 세포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암제 등으로 개발
할 수 있다. ‘경구용 점막면역 치료제’ 기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특
정 항원 단백질, 펩타이드 등이 유산균의 세포 표면에 발현시키도록 유도하는
특징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항원항체 반응 등 대상 단백질 및 세포독성 물질을
중화하거나 제거함으로써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경구용으로 투여가 가능하고
천연유래 물질을 활용해 자발적 항원항체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다른 물질
대비 안전성이 높다.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순항, 확장성도 높아
동사는 미생물 기반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해 유산균을 활용한 경구용 치료백신
개발, 펩타이드를 활용한 면역 질환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 임상2b상이
종료된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와 비임상 중인 백신 아쥬반트(백신보조제)는
HumaMax™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 임상 1/2a상이 종료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임상1상을 준비 중인 근디스트로피(희귀질환) 치료제 등은
MucoMax™ 기술이 적용되었다. 현재 동사는 면역항암제(PDL-1/MUC-1
타겟), 고지혈증치료제(PCSK-9 타겟) 등의 치료 후보물질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 차기 파이프라인 확보가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진단업체와 전략적 제휴, 진단 및 치료 시너지 기대
동사는 올해 3월 체외진단 개발업체 ㈜한국티씨엠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인수(지분율: 29.47%) 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한국티씨엠은 2008년 설립된 체외진단 서비스 업체로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키트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가 개발하고 있는 자궁경부암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성공할 경우 암의 진단 및 예방부터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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