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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삼성생명(032830)

[삼성생명] 제도 변화 대응이 유리한 생보사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30,000원

키움증권 김태현 2017/05/15


1분기 순이익 5,61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0% 상회

삼성생명의 1분기 수입보험료는 6조 6,191억원(+4.2%YoY), 지배주주 당기순
이익은 5,615억원(-54.7%YoY)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 삼성카드 지분 추가
취득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7,419억원을 제외 시 순이익은 13.7%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10% 상회하는 실적이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1)유배당 세제
적격 상품의 부리이율 반영 비용 876억원, 2) 성과급 추가 적립비용 200억원
(연말 환입가능), 3) 태평로 본사 매각이익 820억원이 있다. 삼성전자 배당금
도 전년동기 대비 800억원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3,800억원으로 6.8% 감소했다. 성과급 추가 적립 영향과 위험손
해율 악화(1Q17 81.8%(+0.9%pYoY))에 따른 것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보험
금 지급 관련 감독 강화로 위험손해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저금리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이원차 역마진 스프레드는 73bp로 전분기비
4bp 확대됐다.


보장성신계약 APE 32% 감소 vs. 신계약 가치 6.1%증가

동사의 보장성신계약은 32%YoY 감소(APE기준)했으나, 보장성신계약 가치는
6.1% 증가했다. 이는 신계약 마진이 1Q16 39%(APE기준)에서 1Q17 62%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신계약 마진 상승을 일반 종신보험에서 중저가
상품 및 변액종신으로 포트폴리오 변화와 일부 가정치 변경이라 설명했다. 향
후 신지급여력비율제도 도입 시 중저가 및 변액상품의 마진축소는 불가피하
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브랜드가치를 활용한 상품구조 변경이 타사 대비 수월
해, 수익성 훼손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보험사

동사는 과거 고금리 확정 부채 비중이 높아 회계 및 감독제도 변경의 피해가
클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제도 변경에 따른 부담은 있으나, 선제적으
로 이를 준비하고 있어 IFRS17도입 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구조 변화 기대는 축소되고 있으나,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작년말 대비 2.2조원 증가했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적정한 자
본여력 수준에서 주주친화 의지는 강해질 것이다.
동사에 대한 업종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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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92,600
  • 거래량 (주) 817,146
  • 시가 98,100
  • 거래대금 (백만) 83,603
  • 고가 104,300
  • 외국인보유율 20.57%
  • 저가 98,000
  • 시가총액 (억) 20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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