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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020560)

[아시아나항공] 여객의 부진을 화물이 메우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500원

HI투자증권 하준영 2017/05/11


1Q17 Review: 여객의 부진을 화물이 메우다
동사의 1Q17 실적은 매출액 14,571억원(YoY +6.5%), 영업이익 263억원 (YoY -26.6%)을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동사의 실적이 YoY 부진했던 이유는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 여파로 중국노선 여객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중국노선은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고수익 노선이었으나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여파로 1Q17 매출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IT수출 호황에 힘입어 항공화 물사업부문 매출이 2,986억원으로 YoY +16.3% 증가하며 여객사업부문의 부진을 메웠을 것으로 추정한다.


항공여객 노선별 매출변화 감지
동사의 항공여객사업부문에서 장거리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1Q16에는 동사의 매출에서 장거리노선(미주, 유럽, 대양주, CIS)이 차지하는 비중이 32%였지만 1Q17에는 이 비중이 3%p 상승해 35%를 기록했다. 이는 동사가 A380, A350과 같은 중대형 기재를 도입하면서 장거리 노선을 늘렸기 때문이다. 만약 장거리 노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LCC와의 경쟁이 치열한 단거 리 노선에 집중된 수익구조를 다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만, 1Q17에 일본과 동남아시아와 같은 단거리 노선의 YoY 매출 감소도 동시에 발생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2Q17 항공여객은 회복, 항공화물은 호조 지속 예상
2Q17 항공여객사업부문의 회복과 항공화물사업부문의 호조 지속을 예상한다. 먼저, 항공여객사업부문은 4월부터 중국 노선을 운항하던 중/대형기 (B767, A330)를 소형기로 대체해 손익 영향을 최소화 하고 있다. 항공화물 사업부문의 경우 IT제품 등 수출물동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2Q17에도 호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동사의 주가는 주력 수익노선인 중국노선의 회복이 예상되는 시점부터 본격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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