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시간이 조금 필요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국내 로드숍 채널의 전반적인 부진과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점과 일부 핵심 상권 로드숍 매출 감소로 ‘17 년 성장성이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고정비가 높은 로드숍의 특성상 수익성 또한 다소 부진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2018년, 국내 채널의 기저효과, 다시 속도를 높일 중국의 신규 출점과 미국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로 y-y +20% 수준의 외형 성장률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직은 작지만, 다크호스가 될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1Q17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호조세이다. 두 브랜드는 각각 y-y +47.5%, +18.0%의 매출 성장을 시현하였다. 현재의 호조세는 ‘17년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에스쁘아는 아모레퍼시픽 유일의 색조전문브랜 드로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포지셔닝 하였으며, 이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 시작한 단계이다. 또한 현재 내수 시장은 기초 화장품 대비 색조의 시장 성장률이 더 높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로 어느 정도 입지를 갖춘 모습이며, 이 역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룸이 크다.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 160,000원 제시
아모레G에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 160,000원을 제시한다. 2017년까지 대중국 관련 리스크가 해소됨을 가정하여, 2018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하였다. 아모레퍼시픽과 동일하게 글로벌 화장품 4사의 평균 PER 26.1X를 적용하여 목표 주가를 산출하였다. 아모레G 자체 사업브랜드들의 성장성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대비 떨어지지 않음을 감안하였다. 다만,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다.
하향250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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