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018년, 큰 폭의 면세점 성장, 국내부문 부진 완화, 미국의 턴어라운드 기대
‘18년 아모레퍼시픽은 큰 폭의 면세점 성장, 국내부문 부진완화, 미국의 턴어라운드 그리고 중국의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면세점은 ‘16년 대비 +36% 성장을 전망한다. 이는 중국인 인바운드(Q)가 2년 평균 +12% 증가, 인당 구매액(P)가 2년 평균 +4% 증가했음을 가정한 수치이다. 중국의 대한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은 오히려 우상향하였다. 이는 여전한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입증해 주는 것이며, 결국 대외적 변수가 정상화되었을 때는 억눌렸던 수요까지 올라올 것이다. 국내부문은 ‘17 년 디지털을 제외한 전채널 연간 역성장을 추정하였으며, ‘18년 백화점, 방판, 전문점은 y-y +3~4%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였다. 기저효과에 의한 소폭의 성장 이외 전문점의 경우는 ‘17년 효율화 작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가정하였다. 미국은 ‘18년 타겟 매장 철수에 따른 부담이 완전히 사라지는 시기이며, 이니스프리 매장이 확대되는 국면이다. 중국 현지는 17년에 다소 주춤할 수 있었던 신규 출점이 재개되면서 매장수(Q) 확대와 점당 매출액(P) 증가의 수혜를 함께 누릴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70,000원 제시
아모레퍼시픽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70,000원을 제시한다. 2017년까지 대중국 관련 리스크가 해소됨을 가정하여, 2018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하였다. 글로벌 화장품 회사 대비 높은 성장성은 분명한 프리미엄 요인이나, 이번 사드 관련 이슈에서 보여주었듯 특정한 국가에 대한 높은 익스포저는 디스카운트요인이다. 이를 감안하여 글로벌 화장품 4사의 평균 PER 26.1X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하였다.
하향1,500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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