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7 순이익 4,9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9% 상회
하나금융지주의 1Q17 지배주주순이익은 4,921억원(+12.4%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9%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호실적 요인은 NIM상승과 수
수료 및 매매수익 증가이다. 일반관리비도 당사 추정치보다 낮게 나오며
Bottom-Line 증가에 기여했다. 주요 일회성 요인으로는 1) 대우조선해양 대
손충당금 적립 3,502억원과 2) FX 환산이익 1,667억원이 있었다.
동사의 NIM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했다. (1Q17 그룹 NIM 1.86%, 은행
NIM 1.44%) 시중금리 상승 하에 동사의 포트폴리오 조정 및 프라이싱 전략
이 유효했다. 원화대출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기업대출은
2.9% 성장한 반면, 가계대출은 1.3% 역성장했다. 비이자수익 중에선 PF구조
화 관련 수수료 수익(100억원)과 환평가 이익이 두드러진다. 사업비 효율화
전략 하에 일반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고, 판관비율은 45.7%까
지 하락했다.
동사의 Credit Cost(총대출채권 분기평잔 기준)는 74bp로 전분기 대비 44bp
상승했으나, 대우조선해양을 제외 시 13bp로 업계와 같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IM상승과 예상 대비 빠른 사업비 효율화가 긍정적
대우조선해양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견조한 1분기 순이익을 기록
했다. 유리한 환율 국면에서 외화 환산 이익도 도움이 되었으나, 예상 대비
빠른 사업비 효율화와 NIM상승이 돋보인다. 비은행 자회사 중에선 하나카드
와 하나금융투자의 순이익 증가 폭이 컸다. 일회성 요인도 있었으나, 지속 가
능한 수수료 수익의 점진적 증가가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8,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
해서 48,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7E BPS 80,761원에 목표 PBR
0.59배를 적용했다.
자본 적정성 유지를 위한 수익성 강화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비은행 자회
사들의 경쟁력도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자본비율 안정화에 따라 성장 전략에
대한 고민이 가능한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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