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말레이시아 Titan 가동 중단
4월 11일 말레이시아 Pasir Gudang 소재 롯데케미칼 Titan의 No.1 NCC(에틸렌 26만톤/연, 16만톤/연 프로필렌), No.2 NCC(에틸렌 40.7만톤 /연, 프로필렌 26만톤/연)는 공정 수공급 차질로 가동 중단.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 현지 유틸리티 회사들의 설비 효율화 및 업그레이드 작업이 진행되며 인근 설비들의 공정 수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점으로 파악됨. 현재 해당 지역 공정 수공급은 복구된 걸로 파악되나, Titan을 비롯한 인 근 크래커들의 가동 중단 기간은 미지수.


Titan 가동 중단으로 부타디엔 반등 효과
No2 NCC는 2월 6일~3월 29일까지 정기보수를 실시했고, 이번 가동 중단 으로 정상 수준의 가동률 회복은 4월 말~5월 초로 예상됨. 이번 가동 중단으로 부타디엔의 타이트한 공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성 부각. 말레이시아 현지 롯데케미칼 부타디엔(10만톤/연)은 Titan의 2개 크래커로 부터 C4유분을 공급받아 생산하는 구조. 2개 크래커 모두 가동 중단인 점 을 감안하면 부타디엔 설비의 정상 가동은 단기간 해결되기 어렵고, 공급 타이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16년 9월 싱가폴 Shell의 설비 트러블 이후 부타디엔 공급 차질로 인한 가 격 상승을 감안하면 금번 롯데케미칼 Titan 가동 중단은 부타디엔 공급 타이트를 유발, 가격 반등에는 긍정적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