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7년 실적 시장 예상 크게 상회할 전망
전세계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중소형 OLED 신규 투자 확대로 17년 동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조원 (YoY: +40%), 영업이익은 2,105억원 (YoY: +74%)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지난 1월 중국 Royole로부터 받은 5.5세대 OLED 증착기 구매 의향서와 3월23일~24일 국내 고객사향으로 추정되는 5,064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공급 계약건을 공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중화권 업체들로부터의 OLED 생산 설비 관련 신규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약 7,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시 올해 별도 기준 연간 실적은 상향 조정된 당사의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는 판단이다.
OLED 증착기 업체의 완전체가 되어간다
향후 동사는 에스엔유 인수를 통해 OLED 증착 장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증착 Source에 대한 평가에서 에스엔유의 기술력이 경쟁사 대비 상당히 앞서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중소형 OLED 증착기 시장은 사실상 Tokki가 과점하고 있지만 전방 업체들의 중장기 OLED 신규 투자 계획 대비 Tokki의 연간 Capa.를 감 안할 때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서 Line 가동 시점이 상당히 늦어질 수 있고, 증착 Source를 따로 제작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일부 중화권 업체들의 경우 Turn-key 방식으로 동사의 진공 Chamber와 증착 Source를 공급받아 양산 Line에 적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수혜가 예상된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상향 조정
17년 전방 업체들의 신규 투자 확대 본격화로 사상 최대 실적과 25%의 높은 R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9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동사는 물류 장비뿐만 아니라 중소형 OLED 증착기 수주에 성공하며 물류 장비 업체에서 공정 장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GVO, Truly 등으로부터 6세대 증착기의 의미 있는 수주가가 시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Valuation 배수의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7년 예상 실적 기준 P/E 8배 수준인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이 충분히 존재 한다는 판단이며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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