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 시장 기대치 충족할 전망, 2Q 부터 면세 채널 타격 현실화 예상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6,139억원 (+6.2% YoY), 영업이익 2,485억원 (+6.4% YoY)을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조 6,296억원, 영업이익 2,554 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화장품이 매출액 +8.1% YoY, 영업이익 +7.0% YoY 성장할 전망이며, 생활용품이 매출액 +5.0% YoY, 영업이익 +4.2% YoY 성장, 음료가 매출액 +3.1% YoY, 영업이익 +1.7% YoY가 예상된다. 3월 15일부 터 중국인 관광객 급감이 현실화되면서 면세 채널은 2분기부터 역신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후, 숨 등 프레스티지 브랜드에 대한 중국 수요는 견조한 상황 LG생활건강의 후, 숨 등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도 이들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견조하다고 판단한다. 최근 중국 정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지인 구매대행 및 재판매 시장을 통한 한국 화장품 구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Trading Buy, 적정주가 96 만원으로 하향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관련 실적 조정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적정주가는 110만원에서 96만원으로 하향한다. 적정주가는 2017년 예상 EPS에 적 정 PER 24배 (글로벌 화장품업체 평균 대비 20% 할인한 수준)으로 적용 유지하여 산출했다. 당분간 불확실성으로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겠지만 중국 내 견조한 수요를 감안할 때 정치적 리스크 해소 시점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