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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현대산업(012630)

[현대산업] 실적, 주택 모두 peak를 논하기에는 이르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86,000원

키움증권 라진성 2017/03/23


Point 1. 전 사업부문 마진 개선으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동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5조원, 영업이익 6,0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자체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외주주택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자체사업 비중은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마진이 개선 되면서 우려했던 수익성 부진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사업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성이 올라오면서 내년부터는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자체사업 마진은 29.6%(yoy +2.2%p), 외주주택 마진은 17.0%(yoy +0.8%p), 토목은 9.5%(yoy +2.2%p), 건축은 7.3%(yoy +2.0%p)를 기록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이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토목부문은 작년 착공한 민자SOC 프로젝트에서 기성이 올라오면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58.8% 증가하고, 마진 역시 전년대비 2.2%p 정도 개선되면서 토복부문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Point 2. 탁월한 주택사업 전략과 운영자산 확보 강화
올해 주택 공급계획은 1.9만세대로 작년 공급한 1.8만세대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대형사 기준 주택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증가한 회사는 동사가 유일하다. 동사의 중단기적인 주택사업 전략은 올해까지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을 양호하게 판단하고 최대한 공급을 한 후, 내년부터는 공급을 줄이고 랜드뱅킹에 집중해 다음에 오는 주택시장 upcycle을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집단대출 규제로 인해 재무상태와 신용등급, 잉여현금이 굉장히 중요하다. 동사의 경우 건전한 재무로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실제로 동사는 현재까지 1,500세대를 분양했고 완판된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 동사는 비주택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계획하고 있다. 자산 보유로 스탠스를 변경했으며, 리테일을 강화하고 운영형 자산 확보를 위해 꾸준히 신규 투자를 집행 중이다. 향후 주택시장 Cycle Risk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Point 3. Top Pick 유지: peak에 대한 논의는 조금 더 뒤로
동사는 대형사 기준 전년 대비 주택 공급계획이 증가한 유일한 회사다. 따라서 1.9만호의 분양실적이 상당히 중요한데, 올해까지는 대형사 기준으로 양호한 분양시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실적은 2019년 이후로 peak 시점이 지연되고, 민자SOC 수주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9년 이후 주택매 출의 공백을 충분히 메꾸고 이익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착공용지의 마켓밸류만으로도 시가총액의 90%가 설명되며, 밸류에이션 역시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다.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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