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규제 강화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
규제 강화 및 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업계의 RBC 하락과 자본확충 우려가 증대되고 있으나 동사의 경우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1) 해외자산에 대해 6개월 미만의 만기로 환헤지를 하고 있어 장기채권 편입 없이도 자산 듀레이션 확대가 용이하고 2) 변액 종신 판매 비중이 적어 보증위험액 부담이 제한적이다. 3) 만기보유 증권 비중이 37.4%로 많아 금리 상승 시에도 민감도가 적다. 향후 IFRS17 기준서가 확정되고 할인율 산출기준이 결정되면 LAT 규제 또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타 생보사 대비 LAT 잉여금액이 많아 부담이 제한적이다.


이익 증가 속도는 느리나 안정적이며 IFRS17 영향 최소화 가능
동사는 변액 및 퇴직관련 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 보험은 특별계정으로 분류되어 판매잔고 대비 수수료 수익을 인식하기 때문에 변액 APE가 빠르게 증가 함에도 불구하고 이익의 증가 속도가 느리다. 다만, 향후 IFRS17 도입 시 저축성 보험 판매의 매출 제외 영향에서 자유롭고 꾸준히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 시현이 가능하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7,500 원 유지
투자의견 Buy 및 적정주가 7,500원을 유지한다. 생명보험사 중 부채구조가 가장 양호해 향후 IFRS17 및 신지급여력비율 제도 도입 시 영향이 비교적 적다. 또한 PCA생명 인수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변액보험 자산 합산 시 약 10조원, 수입보험료 합산 시 MS 11.9%로 상승한다. 전환우선주 2,117만주 있으나 전환가액 11,320원으로 전환 가능성이 낮다. (전환 시 2017E PBR 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