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순이익 74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상회
삼성생명의 4분기 수입보험료는 8조 7,457억원(+9.9%YoY), 당기순이익은 744억원(+127.0%YoY, -84.7%QoQ)를 기록했다. 당사추정치를 76% 상회했고,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했다. 일회성 요인으로 삼성증권 지분 추가취득 염가매수차익 3,717억원, 법인세 환급 1,349억원이 있었다. 변액보증준비금 추가적립 규모는 3,700억원이다. 4분기 위험손해율은 75.7%로 전년동기비 2.5%p 감소했다. 상반기동안 70%후반~80%대에 육박했던 손해율이 안정화된 점이 긍정적이다. 17년에도 과거 불량 계약의 만기 도래와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 영향으로 손해율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원차 스프레드는 -69bp로 전분기 대비 1bp 악화됐으나, 대출 및 외화채권에 대한 투자확대로 4분기 신규투자수익률은 3.2%로 전분기 대비 0.4%p 상승했다. 보장성신계약 부진은 아쉽다. 동사의 16년 보장성신계약은 4.9%YoY 감소했다. (4Q16 -4.2%YoY). 신계약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상승이 반영되며 신계약가치는 1.2조원으로 2.7%증가했다. 동사의 16년 EV는 29.3조원으로 ROEV 19%를 기록했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투자수익률 가정치의 하락폭이 줄어들며 보유계약가치도 3.4조원으로 135%YoY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