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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대우건설(047040)

[대우건설] 불확실성 해소 국면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9,600원

키움증권 라진성 2017/02/10


Point 1. 빅배스!

동사는 별도기준 4분기 매출액 2조 6,582억원(YoY +3.6%, QoQ -4.4%), 영업
손실 7,693억원(YoY, QoQ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국내는 86%의 원가율을 기
록했지만, 해외부문의 원가율이 308%로 크게 부진했다. 주요 손실반영 프로젝
트는 사우디 자잔 4,360억원, 이라크 알포우 1,570억원, 알제리 RDPP 1,100
억원, 카타르 고속도로 700억원 등이다. 이는 발주처를 통해 신뢰성 있고, 확인
가능한 경우에만 도급증액에 반영한다는 엄격한 기준을 반영한 결과이다. 판관
비에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600억원, 기타비용에 1,140억원도 추가로 반영됐다.


Point 2. 미래 먹거리에 대한 기대감

동사는 향후 해외 신규수주 규모를 2조원 수준으로 줄이고 수익성 위주의 프로
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신도시 개발이라는 수주 방향성은 긍정적이
다.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사업의 경우, 1차 분양 완료 후 2차 분양을 진행 중
이며, 올해 연결로 800억원 이상의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 사우디 하우징 프로
젝트는 약 5만세대의 아파트, 타운하우스 및 빌라를 포함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연내 도급계약 체결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 19억불 규모의 사업으
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해외 신도시 개발은 플랜트 대비 낮은 리스크와
양호한 수익성을 갖춘 훌륭한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Point 3. 불확실성 해소 국면

4분기 빅배스로 사업보고서의 적정의견에 대한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고 보여진다. 1) 엄격한 회계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으로 낮은 추가 손실 가능성,
2)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주택부문 이익, 3) 산업은행의 연내 지분
매각계획 등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 7,000억원의 가이던스는 달성 가능성
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 이후에도 이어지는 실적 개선 추세가 중
요하다. 해외부문 원가율이 100% 이내로 유지되고, 베트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올해부터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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