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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대한유화(006650)

[대한유화]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비교해 보자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6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7/02/10


에틸렌/벤젠/부타디엔, 강세 기조 유지 전망

에틸렌/벤젠/부타디엔 등 모노머 가격이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에틸
렌 스프레드는 정기보수 확대 등으로 재차 톤당 $700 수준으로 회복하였
고, 부타디엔 스프레드는 역내 수급 타이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유럽
등 역외 지역도 수급이 동반 타이트하여 차익거래 물량 유입이 제한되며,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벤젠 스프레드도 NCC/리파이너리의 올
해 상반기 정기보수 확대로 현재 톤당 $500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한편 동
사의 벤젠은 생산능력이 리뱀핑 완료 이후 20만톤으로 증가하며 기존 대비
82% 증가한다. MEG 수준 정도의 실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참고로 동사
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PE는 중국의 정기보수 집중 및 중동의 가용성 감
소로 올해 상반기에도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 타이탄, 연 5,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창출

현재 대한유화는 크래커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 상반기
동사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80만톤으로 확대되며 기존 대비 70% 이상 증
가할 전망이다. 또한 에틸렌 생산 시 부산되는 프로필렌/C4/BTX 등 모노
머의 생산능력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1) 원료 통합에 따른
기존 폴리머의 원가 개선, 2) 미진하였던 폴리머 가동률의 상승, 3) 추가적
인 유도체 생산능력 증가가 없다면, 높은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는 에틸렌
/C4/벤젠 등의 외부 판매 증가도 전망된다.
한편 최근 급등한 주가에 대한 피로감 및 올해 2분기 1달 이상 진행되는
크래커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예상으로 동사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견해도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물량 증가 효과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는 증설 이후 비슷한 크래커 규모를 예상되는 롯데
케미칼 타이탄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에
틸렌 생산능력은 72만톤이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에틸렌을 통합되어 있
지 않는 인도네시아 PE 설비가 연결 실적에 크게 기여가 없을 것으로 판
단되는 가운데 PE/PP/BD 스프레드 개선으로 작년 영업이익 5,126억원을
기록하였다. 동사가 크래커 리뱀핑을 완료 후 에틸렌 생산능력이 80만톤으
로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스프레드가 유지된다고 가정 시 동사
가 최대 창출할 수 있는 연간 영업이익은 3,000억원대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동사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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