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6 일회성 요인으로 적자전환
CJ 헬로비전 4Q16 실적은 매출액 2,615 억원(-6.7% qoq), 영업이익 –300억원(적자전환 qoq)이다. 2015 년과 2016 년 홈쇼핑 송출수수료 조정으로 매출은 전기 대비 감소하였으며, 지상파 방송 재송신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면서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 하였다. 다만 케이블 가입자는 2 분기 연속 증가하였으며 MVNO 가입자는 6 분기 만에 반등하면서 가입자 기반은 견조해진 것으로 판단한다.

디지털 케이블과 MVNO 가 2017 년 반등의 열쇠
2016 년 전체적으로 CJ 헬로비전은 주로 일회성 요인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017 년 확실한 반등을 위해서는 디지털 케이블과 MVNO 의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2016 년에는 SK 텔레콤으로의 피인수 무산 여파로 디지털 전환과 MVNO 가입자 모집이 부진했으나 4 분기부터 가입자 모집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RPU 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4Q16 일회성 요인 반영으로 매출과 비용의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2017 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