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211억원(YOY 1.0%, QoQ 8.9%), 영업이익 2,263억원(YOY -15.3%, QoQ -43.6%)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 성장이 둔화됐고, 자회사 실적이 기존 예상보다 부진했다 반면, 인터넷 사업 매출이 6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고, IPTV사업이 업계 최초로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했으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했다. 4분기 무선서비스 가입자가 21.4만명 증가했지만, 아이폰 7 출시로 선택약정할인 비중이 확대됐고, IoT 및 세컨디바이스 가입자 증가로 ARPU는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0.6%, 0.8% 하락했다. 자회사 BC카드는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스카이라이프는 콘텐츠 비용이 증가해 손익 기여도가 하락했다.
‘17년 전년도와 유사한 경영 성과 이어갈 것
‘17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2조 7,5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조 5,44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사업은 ARPU 성장이 정체되겠지만, IoT 및 세컨디바이스 등 신규 가입자확대가 이어져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성장하고, IPTV 사업이 연간 BEP를 돌파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부동산 매출은 올해와 내년 각각 25%50% 성장할 것이고, 금융 서비스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마케팅 경쟁 완화 기조가 이어질 것이고, CAPEX가 보수적으로 집행될 것이며, 구조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더해져 올해 실적 개선은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다. 황창규 회장의 연임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결정된다면, 사업 방향의 연속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다.
하향500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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