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글로벌 고객사 재고조정 이슈로 시장 기대치 대비 하회
뉴트리바이오텍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2억원 (+22.8% YoY), 영업이익 23억원(-14.5% YoY)을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대비크게 하회하였다. 네트워크마케팅 기반 글로벌 고객사들의 연말 일시적인 재고조정 이슈로 수출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9% YoY 역신장하여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또한 신규 ERP 시스템 도입으로 재고처리 관련 일회성 비용이 5억원 정도 발생했다. 다만 내수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52.1% 성장하였으며 이는 소비 침체 우려에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구조적인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카테고리가 다변화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한편 순이익은 58억원 (+163.6% YoY)를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 43억원 대비크게 상회했다. 지난 3분기 화재로 인한 보험금 환급에 따른 보험 차익 15억원과 환차이익 15억원이 세전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