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6 영업이익 646 억원(QoQ -34.7% / YoY +9.0%) 추정
시장 컨센서스 765 억원 대비 -15.5% 하회하는 실적임. 다만 4 분기는 통상 비용이 다수 반영되는 비수기이고, 15 년 역시 연간 호실적 기조 속에서도 유독 4 분기만 593억원으로서 급격히 빠졌던 것을 감안한다면 금번 분기 또한 크게 우려할 수준 아님. 전방의 주택 분양 증대가 지속되기 때문에 관련 도료/건자재 수익성은 양호하게 유지되는 중임

저유가 수혜업종 의견은 여전함
최근 OPEC 의 감산발표 이후 유가가 급반등하면서 석유제품의 동반 상승 가능성을 타진하는 의견이 많음. 그러나 OPEC 감산은 시행 자체가 불투명하고, 트럼프 정권 이후 미국의 적극적인 에너지 증산 및 수출 정책 등을 감안할 때 유가의 추가 상승여력 제한될 수밖에 없음. 최근 인도 수요증대/중국 생산감축으로 PVC 가격이 상승했지만 에틸렌이 공급과잉 우려 속에 중장기 downturn 에 들어갈 수 있어 큰 부담요인은 아닐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