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냉각형,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를 보유한 아시아 유일 업체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엑스레이 영상센서 전문 업체이며, 냉각형,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를 보유한 아시아 유일의 업체다. 적외선 영상센서는 주로 군 수용, 엑스레이 영상센서는 치과용 의료기기에 사용되며, 매출액은 3Q16 누적기준 적외선 90%, 엑스레이 7%, 기타 3%로 구성되어있다. 냉각형 적외선 센서는 영하 190도에서도 동작이 가능해야 하고, 급격한 온도변화에도 특수 화합물반도체와 실리콘반도체의 접합구조가 유지되어야 하며, 온도차에 의한 수분 발생을 억제할 진공기술이 요구돼 기술 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적외선 영상센서 시장규모는 글로벌 2조원, 국내 46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적외선 센서의 민수 수출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매출 포트폴리오도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2014년 1.8%에 불과하던 수출액 비중은 적외선센서 가스디텍터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3Q16 누적기준 32.7%까지 상승한 상태이다. 민수용 적외선 센서 시장을 글로벌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판단돼 초기 시장 개척에 따른 비용 증가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2017년 상반기 현궁 관련 매출 본격화 기대
2017년에는 LIG넥스원의 현궁 관련 매출의 본격화가 예상된다. 현궁은 향후 7년간 육군 전방부대, 해병대에 전력화될 예정이며 총 예산은 1.1조원이 편성 되어 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현궁에 적용되는 냉각형 적외선센서를 공급할 예정인데, 현궁이 2017년 하반기에는 생산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관련 매출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IG넥스원의 높은 현궁 수출 의지를 감안하면, 현궁의 해외 수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결국 현궁 초도물량에 대한 빠른 수율 안정화가 관건이다. 현궁 외에도 2016년 말 개발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진 천궁 개량형, 2017년 하반기 해병 대에 전력화 될 예정인 비궁 등 유도무기의 양산 가능성, 대전 문지동 사업장이 2017년 3월 본격 가동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쓰리시스템의 2017년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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