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유가/금리 부정적 흐름, 재무 안정성 하락 우려
항공운송산업은 올해 여객수송량 급증 속에서 저유가 수혜를 받으면서 호조세 시현. 대부분 항공사들은 2016년 영업이익 급증세 기록. 그렇지만, 주가는 하락 또는 횡보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이는 2017년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 항공업종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주는 외생변수인 환율/유가/금리가 모두 부정적인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음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 1.516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호조를 기록했지만, 최근 비수기 진입과 중국의 한류금지 정책 영향을 받고 있고 구조조정 성과도 미미한 상황이어서 주가 하락세가 이어짐. 특히 12월에는 한기평신용등급이 BBB~로 하락하면서 한 단계만 떨어져도 투기등급으로 전락하는 상황. 최근 시중 금리도 상승하면서 향후 자금조달에 있어 부담을 받을 전망. 2017년에도 2016년처럼 실적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재무 리스크는 약화되겠지만, 최근 여건은 부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