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 건설장비용 유압실린더 제조업체
- 동사는 건설장비용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디와이의 자회사이다. 1978년 동양유압㈜으로 설립되었으며 동양기전을 거쳐 2014년 말 인적분할을 통해 디와이파워㈜로 분사했다. 대부분의 글로벌 건설장비업체와 거래하며 실적은 건설장비 경기와 연동된다.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으로 국내에서는 경쟁자가 없으며 해외에서는 가야바(Kayaba, 일), 헝리 (Hengli, 중) 등과 경쟁한다.
▶ 건설장비 시장, 겨울 다음은 봄
- 4Q16 연결 실적은 매출액 498억원(+12.0% yoy) 영업이익 29억원(흑전 yoy) 영업이익률 +5.9%를 예상한다. 실적에서 미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시장의 영향권에 있으며 매출 비중의 70% 정도는 직간접적으로 중국시장과 연동된다고 추정된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올해 5월 전년비 성장 전환 이후 6개월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성수기인 내년 3~5월 판매량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시장은 극도로 위축된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추세에 있다. 동사는 기존 중국 연태법인에 있던 생산량을 강음법인 이전하며 적자 요인을 해소했다. 분사 이후 생산 효율성이 높아져 시장 회복 시 레버리지가 클 수 있다.
▶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13,500원으로 커버리지 시작
-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500원으로 커버리지 분석을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내년 EPS 1,121원에 target PER 12.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보수적 추정을 위해 target PER은 경쟁업체인 가야바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두산인프라코어의 내년 컨센서스를 적용했다. 동사의 최근 주가는 분할 이후 생산안정화, 성장 기대감 등으로 연초 대비 44.9% 상승했다. 그러나 아직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중국 굴삭기 시장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추정되어 충분한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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