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017년 생명과학부문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듯
2014년부터 동사 개별기준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생명과학부문에서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와 더불어 신규공장 및 임상 관련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하여 실적이
저조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7년은 생명과학부문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
선 지난 2009년 전임상단계에서 CSL 상대로 기술수출 한 NBP601이 글로벌 임상
을 마치고 올해 5월 미국 FDA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조만 간에 유럽 판매허
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로열티 수입이 반
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7년에는 기존 국내 독감 백신 3가 및 4가와 더불어 새롭게 대상포진 백
신의 판매가 예상되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며, 샤노피와 공동개발중인 폐렴구균
의 경우도 전임상을 마치고 1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린케미칼부문 증설 등으로 실적 향상성 높아질 듯
동사의 그린케미칼부문은 고기능성 PETG수지, PET수지, 바이오디젤 등이 주요 제
품군이다. PETG수지의 경우 수요증가에 힘입어 현재 12만톤 CAPA가 Full 가동 중
에 있다. 따라서 내년에는 6만톤을 증설하여 총 18만톤의 CAPA로 확대될 예정으
로 증설효과가 반영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바이오디젤의 경
우도 혼합비율 상승 등으로 인하여 견조한 실적향상이 예상된다.
SK케미칼그룹의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 ⇒ 지주회사 전환 가능
성 증대 될 듯
지배구조변환의 당위성은 현재 최창원 부회장이 동사에 대한 지분율이 17.0%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분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주회사 전환이 필수적이다. 결국에는
동사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 하여 지분을 늘리는 동시에 동사가 SK케
미칼그룹에 명실상부한 지주회사가 되면서 지배구조를 견고히 할 것이다.
이런 지배구조변환 과정에서 동사는 SK건설 등 매각으로 현금확보가 가능해 질뿐
만 아니라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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