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한섬,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 100 % 인수 결정
- 기존 현대백화점 그룹과 한섬이 나눠서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한섬이 100%인수하기로 결정, 패션 사업회사인 한섬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
- 총 인수금액은 잠정적으로 3,261억원으로 향후 회계법인의 가치평가와 실사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될 것
- 한섬은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 회사에 출자한후 각회사들이 양분하여 SK 네트웍스 패션 사업을 인수
- 한섬글로벌은 오브제, 오즈세컨, Y&Kei, 세컨플로어, 클럽모나코 등 브랜드와, 유니폼사업, 중국법인을 1,000억원에 인수
- 현대지엔에프는 타미힐피거, DKNY, CK, 까날리, AEO, 루즈앤라운지, SJYP 등 브랜드와 미국법인을 2,261 억원에 인수
- 인수자금은 60%는 보유현금, 40%는 차입을 통해 조달 예정, 3 분기말 기준 보유현금 1,700억원, 1,000억원 이상 차입증가로 이자비용은 연 40 억원 가량 증가 추정
- SK 네트웍스 패션사업부 2016년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3,784억원, 영업이익 8억원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4%, -90% 감소
- 다만 순손실이 -259억원을 기록, 일회성 비용으로 추정, 정확한 내용 확인 필요
- SK 네트웍스 패션 사업부는 최근 몇년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었음
부진한 수익성을 그대로 두진 않을 것
- 이번 인수로 한섬은 매출액이 2017 년 예상치 8,000억원에서 1 조 3,000억원으로 증가 전망, 매출규모로는 이랜드, 제일모직, LF 다음 업계 4 위로 올라오게 되는 것
- 현대유통그룹이 한섬 인수 후 매출 목표 2017년 1조원, 그룹차원에서 회사의 방향성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
- 다만 SK 네트웍스 패션 사업부의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률은 12.2%에서 7.6%로 둔화 전망
- 최근 SK 네트웍스 패션 사업의 실적 부진으로 한섬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한섬의 브랜드 관리력과 현대유통그룹의 유통력의 효과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
-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톰보이를 인수시 톰보이 실적 하락이 커서 우려가 높았으나, 인수 후 바로 첫해 턴어라운드에 성공, 이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 관리력과 신세계 유통력의 효과로 판단됨.
- 한섬과 현대유통그룹의 큰 장점이 수익성 관리임을 고려시 현재 부진한 수익성이 중장기적으로 체질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판단.
- 인수가액 등 인수 관련 사항들이 최종 결정되면 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 변경 예정
하향150 -0.78%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