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체제 전환 공시
오리온이 전일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결정을 공시하였다. 분할존 속회사는 주식회사 오리온홀딩스로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분할신설회사 주식회사 오리온은 글로벌 제과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2017년 6월 1일이고, 분할비율은 0.3420333:0.6579667 (존속:신설)이며, 존속회사는 분할전 회사의 자사주를 통해 신설회사의 지분 12%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존속회사와 신설회사 모두 변경상장 혹은 재상장 될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2017년 7월 7일이다. 동시에,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을 할 계획이다.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 제과사업 강화를 위한 포석
동사는 전략적인 관점에서 지주사가 신규 비즈니스 구축과 기타 비제과 사업에 주력하고, 제과 사업회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과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주사는 신규 식품 카테고리 개척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자회사 Showbox의 중국 시장 성장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제과 사업회사는 기존의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지역의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추가 아시아 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제과시장 내 입지 제고를 추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적분할은 주주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이번 인적분할은 향후 주주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설 사업회사는 現 제과 부문의 이익 레벨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고, 특별히 밸류에이션이 할인될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한편, 존속지주회사는 신설사업회사 보유 지분, 기존 영상 사업의 확장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전체 주주가치에 플러스 알파 요인이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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