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16: 전기 대비 매출액 감소
컴투스 3Q16 실적은 매출액 1,181억원(-6.7% qoq), 영업이익 411억원(-15.4% qoq, OPM: 34.8%)이다.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의 매출정체와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서머너즈워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2Q14 이후 가장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 서 머너즈워의 경우 1Q17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4분기에도 매출 정체 가능성이 있다.


올해보다는 내년 라인업에 주목 컴투스는 올해 소울즈 1종의 게임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4분기 실적 개선 여지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내년 이노티아, 홈런배틀 3, 낚시의신 VR 등 다양한 장르의 다수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1Q17 예정되어 있다. 모바일 게임의 흥행확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서머너즈워가 건재하고 다양한 장르의 다수게임 출시는 흥행가능성을 높여 주는 요인이다.


단기 모멘텀 부족하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
컴투스의 올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진 상태이나 내년 서머너즈워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수의 신작 출시 기대감은 유효하다. 컴투스 현 주가는 보수적 가정에서도 역사적 최저점 수준의 멀티플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해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관점에서 접근 가능하다. 다만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 하향(-13.7%)을 반영하여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