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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SKC(011790)

[SKC] 내년 실적 개선을 겨냥해 보자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6/09/29


2016년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SKC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62억원, 당기순손실 15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역내 PO 업체의 정기보수 진행에 따라 화학
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한 실
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1) 지난 2분기에 이어 필름부문 구조조
정에 따른 약 250억원의 일회성 비용(생산직 구조조정)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
되며, 2) 연결 자회사인 SKC솔믹스의 태양광 사업 매각/철수로 약 300억원의
중단사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역내 PO 신증설 증가, 예상보다 위험하지 않다

S-Oil과 동사의 PO 신증설 계획으로 향후 PO 시장에 대한 공급 과잉 및 동
사 PO의 국내 독점구조가 깨지고 출혈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일부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 국내 독과점적인 시장에 업스트림을 통합한 경쟁사의 출현
은 일견 동사 실적에 부정적인 것은 맞다. 다만 2019년까지 PO 업황과 수급
은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동사는 기존에 PO 증설을 보
류하고, PG 등 PO 다운스트림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향후 PO 소싱에 대한
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S-Oil이 2018년 상반기 PO 30만톤을
신설하더라도 원활한 가동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정도의 플랜트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려가 되는 중국 PO 신증설 증가에
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로 중국 전체 생산능력의 60%를 점
유하고 있는 Hydroxy-chloride법은 점진적 폐쇄가 예상된다. 한편 최근
Shandong 지역의 PO 생산은 지방 당국이 환경 관리 일환으로 플랜트 확인
에 들어가면서 감축되며, 중국 내수 PO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PET필름, 향후 5년간 순증 물량 제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동사의 필름부문도 작년과 올해를 바닥으로 점
진적으로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과거 5년(2010년~2015년) 동안 글로벌
PET필름 생산능력은 연평균 13%씩 증가하며 작년과 올해 공급 과잉이 집중
되었는데, 향후 5년간(2016년~2021년) PET필름 순증 물량은 연평균 0.2%에
불과하는 등 공급 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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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85,500
  • 거래대금 (백만) 29,211
  • 고가 89,900
  • 외국인보유율 15.47%
  • 저가 85,400
  • 시가총액 (억) 3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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