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PET 타이어코드, 내후년까지 이익률 개선세 유지 전망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부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
이다. 특히 산업자재부문의 Cash Cow 제품인 PET 타이어코드는 전세계 수
요가 2015~2020년에 연평균 4.3% 증가하는 가운데, 향후 공급 증가 제한으
로 전세계 수급이 개선됨에 따라 동사와 효성 등 국내 PET 타이어업체는 작
년과 올해 고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다. 내/외신에 따르면 현재 Teijin, 효성 및
동사가 추가 신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고객사 인증 및 플랜
트 건설에 따른 시차(약 1.5년)를 고려할 경우 현재 PET 타이어코드의 이익
률 개선세는 내년에서 내후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필름/전자재료, 바닥에서 탈출 전망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필름/전자재료부문도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
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과거 5년(2010년~2015
년) 동안 글로벌 PET필름 생산능력 연평균 13%씩 증가하며 작년과 올해 공
급 과잉이 집중되었는데, 향후 5년(2016년~2021년)의 순증 물량은 연평균
0.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편 전자재료부문 중 DFR필름은 국내는 양호한
마진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 혜주 법인도 수율 등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
다.
대규모 투자는 제한되나, 주력 제품군 점진적 증설 확대
마곡 연구소 건설 및 소송 종료에 따른 사업 안정화 추진으로 과도한 차입을
통한 큰 폭의 Capex 투자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영업 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동사는 올해/내년 주력 제품군에 대한 설비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신증설 및 신규 성장 동력(CPI필름 등)에 대한 투
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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