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예상대로 가전과 TV는 역사적 최고, 스마트폰은 부진
2분기 잠정 실적 이후 세부 발표 내용을 살펴보니, 예상대로 H&A와 HE 사
업부는 역사적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한 반면, MC 사업부는 G5 흥행 실
패에 따라 대규모 적자 상태에 머물렀다.
주요 내용으로서 H&A는 상업용 에어컨, 빌트인 가전 등 B2B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트윈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
다. HE는 OLED 및 UHD TV 중심으로 제품 Mix가 개선됐고, 신모델 효과가
뒷받침됐다. 반면에 MC는 G5 관련 마케팅 비용과 초기 생산 차질에 따른 재
료비 부담이 컸다.
MC 효율화 vs. H&A/HE 수익성 방어력
하반기는 계절적으로 에어컨 실적 기여 감소, 성수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
해 이익 모멘텀이 둔화되는 시기다. 향후 실적은 MC 사업부의 효율화 속도와
H&A 및 HE 사업부의 수익성 방어력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3,902억원(QoQ -33%, YoY 33%)으로 추정된다.
H&A는 견고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기조를 유지할 것이
다.
HE는 패널 가격 반등에 따라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OLED TV 확판
등을 통해 수익성 하락폭을 제한할 수 있을 것이다.
MC는 Flagship 모델 비중 축소에 따라 평균 판가가 하락하면서 매출이 감소
하고, 경영효율화 비용까지 더해져 전분기 수준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VC는 GM Bolt향 전기차 부품 출하가 시작되면서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할 것
이다. 다만, 신규 수주 호조에 따라 선행 투자가 늘어나면서 소폭의 적자 기
조는 이어질 것이다.
하향1,000 -1.05%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