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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LS산전(010120)

[LS산전] 주력 사업 펀터멘털 우려보다 양호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65,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7/26


2분기 부진 원인은 융합 사업부 일회성 비용

2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QoQ -9%, YoY -22%)으로 부진했지만, 예상한
수준이었다. 부진의 원인은 의외로 태양광 등 융합 사업부에서 90억원 가량
의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데에 있었다. 우려했던 전력인프라는 국
내 관급 매출이 계절적으로 회복되면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주력인 전력기기는 대형거래선 비중 확대, 베트남 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양호
한 수익성을 실현했고, 자동화솔루션은 대기업 직접 영업 성과가 긍정적이었
다. 자회사 중에서는 중국 무석 법인이 신재생에너지 모멘텀을 이어갔고, LS
메탈은 공정효율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융합 사업부는 일회성 비용 이외에도 철도신호 사업의 고속철 비중이 축
소되면서 Mix가 악화됐다.
결국 주력 사업의 펀더멘털은 우려보다 양호하다고 판단되며, 전력인프라와
융합 사업부 등 수주 사업의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 회복 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445억원(QoQ 40%, YoY -18%)으로 추정된다.
전력기기는 대용량 직류(DC) 제품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전력인프라는 한전과 민수시장 수주가 확대돼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다.
HVDC는 서해안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는 동시에 국내 유일 사업자로서
연내에 대규모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융합 사업부는 태양광 홋카이도 프로젝트와 스마트그리드 한전 주파수조정
(FR) 3차년도 프로젝트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인 반면, 철도신호 사업의 수익
성 회복이 시급하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5,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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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68,900
  • 외국인보유율 23.00%
  • 저가 64,600
  • 시가총액 (억) 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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