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6: 주요 비상장 계열사 이익 개선

LG 의 2Q16 실적은 매출액 2 조 5,110 억원(8.7% qoq), 영업이익 3,577 억원(8.6%
qoq OPM: 14.2%)으로 예상한다. LG CNS 계열이 고정비 감소 및 계절적 요인으로 전
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는데 이 부분이 LG 영업이익 확대를 견인할 전망
이다. LG 전자, LG 화학, LG 유플러스 등 주요 상장 자회사도 전기 대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LG 생활건강 신고가와 자회사의 성장 잠재력

LG 의 NAV 를 구성하고 있는 자회사 중 현재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회사
는 LG 생활건강이다. LG 생활건강은 ‘숨’과 ‘휴’ 등 고급브랜드의 중국 매출 확대와 음료
사업의 호조로 성장성이 부각되며 신고가를 경신하였다. 이 밖에 PE, PVC 등의 스프레
드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LG 화학과, MC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VC 사업부의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LG 전자,
양질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LG 유플러스 등 상장 자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1,000 원(유지)

LG 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지주회사 내 NAV 대비 가장 저평가 상태인
LG 는 비상장 자회사 실적개선과 상장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으로 점진적인 저평가 요인
해소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