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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과 TV 선전으로 스마트폰 부진 상쇄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85,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6/09

2분기 영업이익은 양적인 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다. 질적으로는 휴대폰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가전과 TV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할 것이다. 이제는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G5를 볼 때 2nd Tier 업체는 잘 만들어도 잘 팔기 어려운 시장 상황이다.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역사적 최고 실적이고, 자동차 부품이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다. 스마트폰에 대한 Risk를 최소화해야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다.


>>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충족시킬 것
2분기 영업이익은 6,162억원(QoQ 22%, YoY 152%)으로 시장 예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휴대폰이 부진한 반면에, 가전과 TV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이른 무더위 덕분에 에어컨의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이다.

휴대폰은 모듈형 컨셉트를 선점한 G5의 혁신성에도 불구하고 초기 생산차질로 인해 시장 대응이 원활하지 못했고, 북미 시장에서 마케팅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적자 규모가 소폭 개선되는데 그칠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고, 프리미엄폰 수요 기반이 약화돼 2nd Tier 업체들이 입지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동사로서는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 노력과 더불어 분사와 같은 근본적 대안을 고민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가전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혜 이외에도 트윈워시 세탁기, 상냉장 냉장고, 인버터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2분기에도 역사적 최고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다. 동사의 제품 경쟁력이 가장 돋보이는 분야이고, 선진국 수요가 양호한 만큼 하반기에도 수익성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이다.

TV는 신모델 효과와 함께 OLED 및 UHD TV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경쟁사의 신모델 출시 지연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더해질 것이다. OLED TV는 65”가 주요 사이즈로 부상하면서 판매 비중이 지난해 12%에서 올해 30%를 넘어설 것이다. 다만, 하반기는 패널 가격 반등에 따라 일부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다.

스마트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 업종 내 가장 강력한 이익 모멘텀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휴대폰 사업부의 효율화 노력과 적자폭 축소 강도, GM Bolt향 전기차 부품 출하 효과, 패널 가격 반등폭과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 등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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