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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

[한국전력] 전력 신산업 펀드, 7차 전력계획 한계 극복 발판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80,000원

키움증권 김상구 2016/05/23

정부는 한전을 주도로 2조원의 전력 신산업 펀드를 구성하여 신기후체제에 대비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비용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성장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이를 계기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한계를 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기로 판단합니다.


>>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의 돌파구 마련
전력 신산업 펀드 출범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의 한계를 넘어 신재생 에너지 투자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성장 기회로 판단한다. 지난 해 발표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할 때 동사의 발전설비 비중은 75%에서 2029년 58%로 감소가 예상된다.(발전량 감소는 아님) 특히 성장 전망이 높은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민간 자본이 주도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동사 장기 성장에 취약한 계획이었다. 그러나 동사의 주도적 참여가 예상되는 전력 신산업 펀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의 돌파구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판단한다.


>> 민간 참여 확대로 투명성 개선 예상, 긍정적 영향 기대
최근 전력산업을 둘러싸고 여러 변화가 진행, 혹은 검토되고 있다. 대규모 수용가의 직접 전력거래 허용, 신재생 프로슈머 확대, 자회사 상장 가능성 등 전력 시장 제도 및 구조와 관련된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7차 전력 수급기본계획과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하면, 민간 참여 확대를 전제로한, 지속가능한 전력생태계 구축을 위한 변화로 판단된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탈화석 연료 시대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시기 적절한 변화로 판단되며, 동사 밸류에이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전망에 대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1) 전력은 30여년 후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발전믹스 조정 및 지속가능한 전력 생태계를 구축 혹은 준비 중이다.

2) 7차 전력계획과 해외 사례를 참조할 때 정부의 독점적 전력산업 운영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민간 참여 확대가 예상된다.

3) 민간 참여 확대는 전력정책의 투명성과 적정투자보수가 보장될 때 가능하다. 투명성 부족은 동사의 가장 큰 할인 요인이다. 따라서 투명성 개선은 밸류에이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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