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삼성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1조 2,4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고 당사 추정치를 3% 상회했습니다. 보장성신계약은 11% 성장했습니다. 이원차역마진은 전분기 비 3bp 악화됐고, 현재 금리 하에서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악화될 예상입니다.지배구조 변화 기대가 주가 흐름을 크게 좌우할 전망입니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합니다.
>> 1분기 순이익 1조 2,40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3% 상회
삼성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2,401억원(+167.4%YoY)로 당사추정치를 3% 상회했다.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다. 삼성카드 지분 추가취득 관련 일회성 이익은 7,420억원이 있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4,98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7.4% 증가했다. 연금 판매 저조로 전체 신계약(APE기준) 7.7% 감소했으나, 보장성신계약은 예정이율 인하 절판 이슈등으로 11.1% 증가했다. 손해율은 전년동기비 1.3%p 악화했으나, 이는 미세먼지에 따른 호흡기 질환과 메르스 이후 건강검진 급증에 따른 진단비 증가에 따른 효과로 향후에는 보험료 증가로 점진적 안정화가 예상된다. 저금리 지속효과로 이원차 Spread 전분기 비 3bp 하락한 -65bp를 기록했다.
>> 지배구조 변화 기대가 주가 흐름 좌우할 전망
1월말부터 상승하던 동사의 주가는 4월 중순을 기점으로 하락하고 있다. 주가를 움직인 가장 큰 동인은 지배구조 변화 기대였다.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른 기대로 상승하던 주가는 언론 등을 통해 삼성그룹이 당분간 지배구조 변화 의지가 없다는 보도가 나간 후 모멘텀을 잃어버렸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기점으로 국내 금리가 바닥이라는 기대가 동사 주가의 단기 바닥을 잡아줄 수 있으나, 중장기 주가 상승 모멘텀은 지배구조 변화이다. IFRS4 Phase2와 신지급여력비율 도입 등이 삼성생명 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타당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
>> 투자의견 유지
삼성생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회계 제도 및 감독규제 변화를 목전에 두고 고금리 확정형 부채 비중이 높은 동사의 자본 이슈는 끊임없이 제기될 수 있다. 이와 같은 환경을 활용해 동사의 지배구조 변화는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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