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오리온(001800)

[오리온] Base가 높아도 성장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230000원

키움증권 박상준 2016/05/16

오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은 중국과 베트남 제과 사업의 수익성 호조로, 시장 컨센서스를 10% 정도 상회하였다. 지난 해 늦은 춘절로 인한 기고효과가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 2분기부터는 낮은 기저, 신제품 효과, 감자스낵 시장 호조에 힘입어 10% 수준의 매출 성장률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3만원을 유지한다.


>> 1분기 영업이익 1,18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동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 11.3% 성장하였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하였다. 시장컨센서스 상회의 주요 요인은, 중국과 베트남 제과의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한편, 영업외 항목에서는 이천 공장 화재로 인한 1분기에 재해손실 171억원이 발생하였으나, 올해 4분기에 화재보험 배상액이 잡히면서 상계될 예정이다.

1분기 중국 YoY 매출 성장률은 2.9%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위안화기준). 올해 1분기는 춘절 시즌이 전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춘절 시즌 이후 재고소진 기간이 지난 해보다 더 길게 잡혔기 때문이다. 반대로 2분기는 기저가 낮기 때문에,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카테고리 별로는, 스낵 매출이 감자스낵 시장과 허니맛 신제품 효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24% 성장하였으나, 나머지 카테고리의 매출은 지난해 기고와 경쟁 품목의 시장 확대 영향으로 역성장 하였다.


>> 2분기 이후 중국 매출 성장률 10% 수준 전망
2분기 이후 중국 매출 성장률은 10%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위안화 기준). 그 이유는, 1) 이른 춘절로 인한 2분기의 낮은 기저, 2) 마켓오/닥터유 프리미엄 신제품의 하반기 출시, 3) 감자스낵 시장의 호조 때문이다. 내수 시장은 신제품 런칭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베트남과 러시아는 환율 여건이 불리하지만,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3만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3만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지역별로 검증된 히트 제품들을 다른 지역의 신제품으로 지속 출시함으로써,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 시장 內 매출 확대를 통해, 꾸준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리온

코스피

지주사

지주사 더보기

14,510

210 +1.47%

오리온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14,350
  • 거래량 (주) 57,251
  • 시가 14,410
  • 거래대금 (백만) 837
  • 고가 14,790
  • 외국인보유율 7.06%
  • 저가 14,410
  • 시가총액 (억) 9,090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