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BGF리테일의 성장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한 이유는 1) 편의점 업체들의 출점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고, 2) 구조적인 트래픽 증가에 따른 기존점 성장률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3) 편의점 산업이 빅 2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1분기 출점 결과가 주는 의미
1분기 BGF리테일의 점포망 순증은 283개를 달성하였다. 경쟁업체인 GS리테일의 경우에도 약 300개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확실히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점포망 출점이 전개되고 있다. 이외 업체인 위드미는 149개, 세븐일레븐의 경우 133개 순증이 나타났다. 위 4개업체 점포수로만 분석해보면 전년대비 약 250~300개가 더 오픈한 것으로 분석난다. 올 1분기 출점은 과거와는 상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업계 상위업체인동사와 GS리테일의 출점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2) 세븐일레븐의 출점 속도가상대적으로 더디게 변했다는 점이다. 물론, 순증점포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폐점에 따른 영향을 고려치 못할 수 있지만, 지난해 기준 점포수가 1,058개에 머무르고 있는 위드미보다는 점포 순증 속도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는점을 감안하면, 경쟁체제가 상위 2개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점포 출점 여력에 대한 고민? 여전히 가능하다
편의점 산업에 대한 출점 여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이다. 일본과 비교할 때 인구수당 점포 수 비율이 더욱 높고, 국내 시장구조 환경을 감안할때 추가 출점에 대한 장담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사에서는 점포 출점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는 1) 국내 소매업 중 체인화된 편의점을 제외한 음/식료품 소매업 점포수가 2014년 기준69,570여개 남아있으며, 2) 국내편의점 평균 영업면적이 일본과 비교할 때 여전히 작다는 점과, 3) 공격적인 출점에도 트래픽 증가에 따른 기존 사업자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4) 일본 편의점 점포 수 증가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점포 출점을 통한 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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