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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

[현대차] 1Q16 실적 Review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200,000원

키움증권 최원경 2016/04/27

1분기 실적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신흥시장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분기부터 당장 수익성이 회복되기는 다소 어렵다고 판단되지만, SUV 비중 증가, 신차 투입, 판매 지역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점진적 인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 1Q16 실적 Review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22조 3,506억원(+6.7%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인21조 3,510억원 및 당사 추정치인 21조 7,740억원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을 제외한 공장 출고가 전년 대비 3.6% 감소했고, 중국을 제외한 리테일 판매 또한 0.1%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및SUV 비중 증가, EQ900 등 대형 세단 판매 증가 등의 Mix 개선으로 전체 ASP가 전년 동기 대비 11.4%나 상승한 효과와 금융 부문의 매출액이전년 대비 22.3%나 증가한 효과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조 3,4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1조 3,634억원과당사 추정치인 1조 3,010억원의 중간 수준을 기록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6.0% 수준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익성 부진의 요인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흥국통화 약세 및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동사 판매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중국, 아·중동, 러시아, 브라질 등은 1분기에 평균 8~10% 정도 판매가 감소했다.

>> 2분기 이후 점진적인 개선 기대
동사의 수익성 회복이 당장 2분기부터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된다. 신형 아반테의 신차 효과가 2분기 중국과 미국에서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두 시장 모두 SUV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고 세단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원/달러 평균 환율이 현재 1분기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도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을 제외하더라도 전체 판매의 25~30% 정도를 차지하는 기타(아·중동, 러시아, 브라질 등) 시장의 부진 및 환율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신형 엘란트라 출시로 전년 대비 인센티브 흐름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고, 6월부터 미국 공장에서 산타페를 생산하게 되면서 SUV 공급이 늘어난다는 점, 러시아에서도 8월 크레타, 12월 신형 솔라리스를 출시하고, 브라질 공장에서는 파라과이 등 주변 중남미국가로의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익성은 하반기로 갈 수록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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