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인쇄용지 수익성에 가장 핵심적인 변수로 수요보다는 펄프가격, 유가를 꼽을수 있다. 제품가격 변동폭이 적은데 비해 펄프가격과 유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이어진 펄프가격 및 유가하락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국면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2008~2009 년의 영업환경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 원을 유지한다.
>> 3 대 변수의 가장 조화로운 국면
인쇄용지업체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핵심변수는 환율, 유가, 그리고 국제펄프가격이다. 원화환율이 달러당 1,100 원대에서 유지되면 수출측면에서 유리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유가는 배럴당 40 달러대 이내로 최근 10 년래 가장 우호적인 국면으로 평가할수 있다. 국제펄프가격 또한 3 월 톤당 565 달러까지 하락해 원가구조 개선의 핵심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3 대 변수 모두 역사적 최고치 수준은 아니지만 종합적으로 본다면 가장 조화로운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고 평가해도 무리는 아니다. 3 대 가격변수 모두 불황국면으로 진행해야 한솔제지에게는 유리한 구조이다. 이는 인쇄용지가 구조적인 초과공급상태의 수출산업이며, 원재료인 펄프와 유류제품을 외부에서 조달해야 하는 해외 의존적인 산업이 기 때문이다. 인쇄용지는 불황을 먹고 사는 산업이다.
>> 1 분기 영업이익 279 억원 예상
1 분기 영업이익은 원화환율 상승 및 펄프, 유가하락에 힘입어 279 억원(+26.2%, yoy)에 이를 전망이다. 백판지 단가회복이 더디게 진행되었으나 일부 인쇄용지 제품 단가 또한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 분기에도 개선된 영업모멘텀을 예상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 원 유지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6 개월 목표주가 30,000 원을 유지한다. 감열지를 비롯한 특수지로의 전환을 통해 인쇄용지업계 구조변화에 대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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