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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쿠쿠전자(192400)

[쿠쿠전자] 1분기 끝자락에서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320,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6/03/14

1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지난 4분기 실적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결산 과정에서 렌탈자산폐기손실, 말레이시아 법인 광고비 등 비용 요인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지금은 1분기 이후 실적 호전 사이클에 초점을 맞출 때다. 1분기는 전기밥솥 성수기와 Premium 모델 판매 호조가 맞물리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고되고 있다. 신규 말레이시아 법인의 영업적자 기조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로 해석할 수 있다.


>> 4분기 비용 요인 확대
예상과 달리 4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QoQ -4%, YoY -10%)에 그쳤다.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결산 과정에서 렌탈자산폐기손실, 신규 말레이시아 법인 광고비, 공기청정기 금형비 및 마케팅비용 등 비용 요인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다만, 영업적인 측면에서 전기밥솥 중국 매출이 26%(YoY) 증가하며 고성장
세를 이어갔고, 면세점 매출이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성장세로 회귀했으며, 렌탈 사업 중 공기청정기 신규 계약이 호조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 1분기 실적 호조에 초점
4분기 부진을 뒤로 하고 1분기 실적 호조에 초점을 맞출 시점이다. 1분기 매출액은 1,942억원(QoQ 10%, YoY 12%), 영업이익은 333억원(QoQ 83%, YoY 1%)으로 전망된다. 1분기는 전기밥솥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기이며, 이미 회사측에서 1월 매출이 사상 최대이자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월은 춘절 특수가 있었다. 2기압 기반 Premium 전기밥솥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동남아 중심의 수출 성과도 양호할 것이다. 렌탈 사업에서는 공기청정기의 실적 기여가 확대되고, 정수기 비수기에 따라 효율적 비용 집행이 이루어질 것이다. 다만, 신규 말레이시아 법인의 초기 영업적자 기조를 감안했다. 지난해 1분기 호실적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했던 경험이 있다.


>> 내수 지배력 강화, 중국 공략 채널 확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 주목해야 할 투자포인트는 첫째, Premium 전기밥솥 판매 호조와 더불어 내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고, 둘째, 중국 사업 전략이 면세점 위주에서 현지 판매 위주로 능동적으로 바뀌면서 온라인과 홈쇼핑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셋째, 렌탈 사업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한편,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섬에 따라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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