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완성차의 중국 판매 부진, 구매세 인하로 인한 산동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2분기부터는 멕시코 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높은 성장성은 멕시코 공장 full 가동 및 서산 디젤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17년 이후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4,000원을 제시한다.
>> 1분기까지는 중국 판매 부진의 영향을 받을 전망
동사의 1분기 실적은 완성차의 중국 판매 감소 등의 여파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① 완성차의 절대 판매량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구매세 인하로 인해 1.6L 이하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산동법인의 중형 엔진 가동률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② 또한, 멕시코향 FA 매출이 1분기까지 인식되는 점도 1분기 실적의 부진 요인이다. ③ 마지막 요인은 수동변속기 사업부를 현대다이모스로 이관한 데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2분기 이후 점진적 회복 예상
2분기부터는 수익성과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① 4월부터 멕시코 공장(16년 예상 10만대, 2,000억원 수준)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② 이에 따라 멕시코 향 FA 매출 상계 효과도 사라질 전망이다. ③터보차져도 2분기 이후에는 견조한 성장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④ 중국에서의 완성차 판매도 아반테 신차 출시 효과 본격화로 다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수동변속기(연간 매출 1,600억원) 사업 이관, 중국 중형엔진 공장 가동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연간으로 작년 대비 매출 성장은 기대보다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 본격적인 성장세는 17년부터 확인 가능
16년이 낮은 low-single 수준의 성장에 그친다면 17년에는 high-teen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① 멕시코 공장이 full 가동되면 연간 6,0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고, ② 중국이 구매세 인하정책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중국 산동공장의 가동률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 최근 발표한 서산 디젤 공장(연간 22만대, 8,000억원)은 내년 2월부터 가동될 전망인데, 현대, 기아차 엔진 공장 업그레이드와 맞물려 첫해부터 100%의 가동률이 기대된다. ④ 연간 65만대 수준의 부변속기 Capa도 4륜구동 판매 증가와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과 맞물려 증설과 함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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