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Inspire IR을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3곳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하면서 복합리조트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영종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또는 인천대교를 지나야 한다. 동사는 이 두 유료도로를 모두 보유 중이다. 이를 통해 1) 분배금 증가, 2) MRG 기간 이후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 Point 1. 복합리조트 클러스터가 구축된 인천 영종도!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 심사 결과 Inspire IR이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선정된 ‘파라다이스 시티’, ‘LOCZ 복합리조트’와 함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해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 클러스터를 구축됐다.현재 국내 건립을 추진 중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는 총 4곳으로 제주도 신화역사공원을 제외하면 3곳 모두 영종도에 위치했다. 관광 인프라 직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Point 2. 영종도와 연결된 도로는 다 내 꺼!
영종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또는 인천대교를 지나야 한다. 동사는 이 두 유료도로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내국인이 영종도로 들어오는 수요에 외국 관광객이 서울 및 주요 관광지로 나가는 수요까지 감안하면 두 도로의 통행량 및 통행료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1) 자산에서 올라오는 분배금이 증가하고, 2) MRG 기간 이후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가 상당 기간 추가 사업자 선정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수요 분산에 따른 경쟁 역시 당분간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 Point 3. 경쟁도로 신설에 따른 리스크는 낮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와 내륙을 잇는 제3연륙교를 계획 중이다. 하지만 1) 사업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와의 의견차이, 2)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손실보전금 문제, 3) 건설 방식(해저or 해상), 가격 방식(유료 or 무료) 등의 논란 등으로 단기간에 경쟁도로의 신설에 따른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