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에 힘입어 동사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우리는 동사가 해외 피어 기업에 비하여는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추가 상승 모멘텀이 남아 있다고 판단합니다. 향후 예상되는 공기업 기능조정과 글로벌 기후변화 움직임도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합니다.
>> 배당규모 확대
정부와 한전은 별도 순이익 10조 1,657억 중 1조 9,901억원 배당 예정. 토지매각 차익을 부채상환에 우선 사용할 거라는 전망과는 달리 배당에 포함, 배당 규모 크게 확대. 배당은 순익 중 신규투자액 4.7조원(별도)을 제외, 배당성향 36.7%를 적용하여 산출. 정부 및 산업은행 재무 상황도 이번 배당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배당성향은 19.58%로 표면상으로는 정부 배당 범위(25%)에 있음.동사 배당성향은 장기적으로는 정부 목표인 40%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되며 동사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 배당확대, 요금정책에 긍정적 영향 미칠 가능성 높음
이번 배당 확대는 현 정부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공기업 정상화, 재무구조 개선과 연관, 향후 공공요금 정책의 실마리 확인 가능.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공기업 수익성 유지가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 재무구조 악화의 원인인 2008~2012년 적자와 이에 대한 원가 반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 결국 수익성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요금 조정은 제한될 가능성 높음.
다른 한편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강화로 글로벌 에너지 정책 동조화 가능성 높음, 유가하락에도 불구, EIA는 향후 미국 전력요금이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함. 금융정책과 같이 주요국가 전력요금 정책이 국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전환, 상기 원인과 함께 요금조정 제한할 전망.
>> 공기업 기능 조정과 배당 확대 가능성, 목표주가 상향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기업 기능조정과 맞물려 발전자회사 개편 및 일부 상장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다른 한편으로 기후변화 대응관점에서도 발전 자회사의 변화가 필요. 장기적으로 석탄발전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 결국 자회사 기능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와 관련, 부분 상장이 포함될 경우 동사 배당은 연결기준 배당으로 수정될 가능성 높음. 현재는 별도 기준으로 배당하고 있으나 자회사 일부가 상장할 경우에는 자회사 수익금 배당이 불가피하며, 이것이 내용상으로도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 정부의 배당성향 변화를 반영, 목표주가를 PB 0.75X, 75,000원으로 상향한다. 해외 피어 대비 할인율 축소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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