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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무학(033920)

[무학] 악재는 있었으나 펀더멘털은 견조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65,000원

SK증권 김승 2016/02/17

제덕만 매각관련 일회성 실적을 제외한 4Q15 연결기준 실적은 컬러시리즈 판매증가, 소주가격 인상 관련 가수요 발생 등에 힘입어 매출이 YoY 21% 가량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수도권 진출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으로 ELS 평가손실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아직 Knock-in 구간에 진입한 상품이 없고, 약 60 종의 상품을 운용해 건당 가입금액이 크지 않고 가입시기가 분산되어 있어 ELS 관련 리스크가 한번에 크게 부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된다.


>> 4Q15, 소주매출 큰 폭 증가
4Q15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864 억원, 영업이익 192 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제덕만 매각관련 일회성 매출/이익을 제외할 경우 4Q15 실적은 매출 724 억원(+21.3% yoy), 영업이익 157 억원(YoY Flat)으로 견조했다. 과일소주 유행에 따른 컬러시리즈 매출 신규가세, 12 월 소주가격 인상 기대에 따른 가수요 발생 등에 힘입어 국내 소주매출이 약 2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수도권 진출에 따른 판촉비/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크게 훼손되지 않아 비용을 효율적으로 컨트롤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 악재는 있었으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
동사는 보유현금의 상당부분을 ELS 로 운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가하락의 여파로 3Q15 ELS 평가손실이 514 억원 발생하며 분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은 4Q에도 계속되었으나 평가손실은 상당부분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4Q15 기준 동사는 약 2,600~2,700 억원을 ELS 로 운용하고 있다. ELS 상품은 100% 지수형이며, 기초자산은 코스피, S&P500, 홍콩 H 지수 등이다. 4Q 에도 평가손실이 일부 발생했을 수 있으나 아직 Knock-in 구간에 진입한 상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약 60 개의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상품별 가입금액이 크지 않고 가입시기가 분산되어 있어 ELS 관련 리스크가 한번에 크게 부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된다.


>> 수도권 시장 진출 상황에 주목
2016 년은 수도권 시장 진출을 두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학은 컬러시리즈를 통해 수도권 인지도를 충분히 확보했고, 일산물류센터도 가동되는 등 수도권 진출을 위한 발판은 충분히 마련되었다고 판단된다. 소주 시장이 무학이 강점을 보이는 저도주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올해 무학이 수도권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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